기타 자료모음/비누

4 - 3. 기포와 포말

그런저러이야기 2013. 5. 16. 21:12

 

 

기포(버블)와 포말(폼)
 

「거품」이라고 칭하는 것은,  2 종류가 있습니다.
「기포」와「포말」입니다.


 

기포는 【액체에 의해서 기체가 갇힌 상태】로,
영어로는 버블(bubble)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그 기포가 많이 모인 상태가【포말】,
영어로는 폼(foam)이라고 부릅니다.

구체적으로, 비눗 방울은 "버블",  
세안용으로 거품이 일게 한 크림 같은 거품은 "폼".

맥주를 컵에 따를때 솟구치는 것이 버블, 그것이 모여 맥주 표면을 감싸는 흰 거품이 폼, 입니다.

 

그런데 세탁기로 비누를 뒤섞었을때 기포는, 왜 곧 사라지지 않고 포말이 되지요.
그것은, 비누의「계면활성 작용」이, 세탁기의 「물리적인 힘」에 이유가 있습니다.
비누물로 포말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아래의 【조건이 필요】합니다.

 

기포가 생기는데 충분한 양의 비누가 녹아 있다.
단순한 물을 첨벙첨벙 쳐서 혼합해도 기포는 생기지만, 곧바로 사라져 버립니다.
액체에는 표면장력이라는 것이 있어, 그 액체가 제일 안정된 표면 상태를 항상 유지하려고 합니다.

 

보통의 물에서는, 거품이 일고 있는 상태보다, 그렇지 않은 수면이 안정된 상태.
때문에, 일순간 기포가 생겨도 표면장력이 그것을 찢어 평평하고 안정된 상태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 비누와 같은 계면활성제는 그 표면장력을 약하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면, 수면에 거품이 일어도 그것을 찢어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오려고 하는 힘이 부족하게 된다.
그 결과, 기포는 안정되어, 그것이 많이 모이고 포말이 생기는 것입니다.
다만, 이것은 그 물속에 충분한 양의 비누가 녹아 있을 때의 이야기.

 

예를 들어, 50리터의 물에 1그램의 가루 비누를 잘 녹여도 거품은 생기지 않습니다.
이것은, 물의 양에 비해 비누가 적기 때문.

이 경우, 넣은 비누는 수중의 미네랄분으로 반응해 세정력이 없는 금속 비누가 되어, 계면활성 작용을 잃습니다.
그러니까 당연, 거품도 생기지 않습니다.

 

기포가 발생 가능한 한 물리적인 힘이 작용하고 있다.
충분한 양의 비누가 물에 잘 녹아 있어도, 그대로 조용하게 방치하고 있는 것 만으로는 거품은 일지 않습니다.

 

반대로, 단순한 물이라도 격렬하게 휘저어 주면, 일순간 거품이 생깁니다.
거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비누물속에 공기를 수중에 넣을 필요가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수면을 크게 움직이는 물리적인 힘도 중요합니다.

 

충분한 비누를 사용해, 잘 녹여, 강력하게 혼합해 준다.
이것이 안정된 기포와 포말을 만드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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