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세이유 비누의 역사
마르세이유 비누는 1,000년 전통의 프랑스 제조방법입니다.
그러나, 초기의 마르세이유 비누와 현재의 마르세이유 비누는 다릅니다.
시대와 함께, 비누화법이나 원재료가 되는 유지의 종류가 변화해 왔기 때문입니다.
17세기에, 마르세이유는 고급 비누의 산지로서 확고한 지위를 확립했습니다.
그러나 그 한편, 마르세이유의 이름을 씌운 조악학 상품도 나돌게 됩니다.
그것을 걱정한 당시의 국왕 루이14세 는 1688년 10월에 「비누 제조가 완벽한 것」을 바라는 마음에
다음과 같은, 왕령을 발포했습니다.
|
왕령의 내용
【제1조】더위에 의해 비누의 밀도가 손상되는 6, 7, 8월에 비누 제조를 금지한다.
【제2조】5월1일 이전에는 올리브의 열매가 너무 미숙해, 마지막 올리브유를 사용한다.
【제3조】원료 유지는, 올리브유 이외의 사용을 금지한다. 위반자에게는 비누를 몰수하는 벌칙을 부과한다. |
이 왕령을 지켜 만든 비누만 【마르세이유 비누: (사본·드·마르세유)】라고 쓸 수 있고,
이것에 위반한 업자에게는 엄한 처분이 기다리고 있었다.
올리브유 이외의 사용이 금지된 결과,
올리브 산지인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지방에 비누 산업이 집중했습니다.
1855해의 파리 만국 박람회에서는,
파리 상공회의소 출품의 「마르세이유 비누」에 금메달이 수여되었습니다.
그런데 , 이 마르세이유 비누는 올리브 오일로부터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땅콩-유와 , 팜-유가 보조로 들어간 비누였습니다.
이 무렵, 루이14세의 왕령 규칙 방법이 아니어도 「마르세이유 제법」으로 만들어져 있으면
마르세이유 비누를 자칭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현재는 24개의 프랑스 기업에 의해서 「마르세이유 방식」의
가정용비누가 월 평균3000톤 이상 만들어지고 있습니다(1992년 현재).
그 중에서 프로방스 지방에서, 총생산량의 30% 이상을 5개의 회사에서 차지하고 있습니다.
- 사본너리·듀·미디[savonneries du midi]
- 사본너리·듀·세라일[Savonnerie Le Sérail]
- 시미오테크닉크사[simiotekunisiku]
과학적 분석법이 아직 없었던 시대에는, 비누의 외관이나 감촉, 향기나, 맛 으로
직공들이 품질을 체크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직공기술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마르세이유 비누는, 오늘도 아직 많은 사람을 매료하고 있습니다.
|
